일본 반도체·전자부품 회사 로옴은 16일 단파장 적외선(SWIR) 소자를 양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단파장 적외선은 1천~2천500㎚ 파장 대역 빛을 나타낸다. 휴대용 기기 센서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투과해 검출할 수 있다.
로옴은 1608크기(1.6㎜×0.8㎜) SWIR 소자를 실현할 수 있는 양산 기술을 활용해 다음 달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몰드·렌즈 형상과 파장 대역 1천50~1천550㎚를 조합한 발광측 발광다이오드(LED) 10개 기종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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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광측 포토 다이오드는 광 검출부 크기에 따라 4개 기종을 준비하기로 했다. 고속 응답 센싱이나 빛이 적은 센싱 용도 등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휴대용 기기 등에 탑재하는 OLED 패널 투과 센싱, 건강 지표를 측정하는 웨어러블 기기, 식물·인체 수분량 검사, 의료품 분석 기기 등에 신제품을 쓸 수 있다고 로옴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