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스타트업 맞춤형 소프트웨어(SW) 혁신인재를 양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코스포는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에 신규 선정된 19개 대학 가운데 8개 대학과 협력해 목표 인원 820명 중 340명을 스타트업 맞춤형 SW 혁신인재로 양성한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벤처, 스타트업이 주도해 SW와 콘텐츠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프로젝트 기반 훈련 과정을 거쳐 채용까지 연계하는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협력 대학교는 ▲삼육대학교·동덕여자대학교(컨소시엄) ▲한국외국어대학교·제주대학교(컨소시엄) ▲동국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경북대학교·계명대학교(컨소시엄)이다.
코스포는 2천50여개 회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력 수요를 바탕으로 각 대학 학기 중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하며, 이밖에 현직 개발자 초청 특강, 스타트업 현장 실습, 인턴십, 창업가정신 교육 등 다양한 스타트업 실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수강생을 대상으로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해커톤을 개최하여 실무 역량 입증 기회를 마련하고,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와 참여기업 홍보영상 제작 등 스타트업 환경에 맞는 디지털 채용 시스템도 운영한다.
앞서 코스포는 2021~2022년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KDT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에서 멋쟁이사자처럼, 엘리스, 패스트캠퍼스 등 스타트업(민간학원)과 협업해 약 1천명에게 SW분야 교육을 실시했으며,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 개발자 채용 공고·훈련생 소개 웹페이지 등 온라인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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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3년 연속 KDT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 SW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유능한 디지털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이슈”라며 “대학은 물론 각계각층 SW 혁신인재를 양성하여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공급하고 향후 미래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코스포가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