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튀르키예, 시리아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100만달러(약 13억원)를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유엔난민기구에 전달되며,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서부에서 발생한 진도 7.8 규모 강진 피해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해피빈에서도 튀르키예, 시리아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기준 32만명의 참여자가 총 58억원을 기부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8월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15억원, 지난해 3월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15억원, 2020년 집중 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15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2020년 호주 산불로 인한 복구 지원을 위한 캠페인 등 재난 상황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