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중국 배터리 기업 CATL과 협력해 미국 미시간 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울 전망이다.
로이터통신, 엔가젯 등 외신은 11일(현지시간) 포드가 CATL과 협력해 미시간에 35억 달러(4조4천415억원)를 투입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디트로이트시에서 서쪽으로 160km 가량 떨어진 마셜 지역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최소 2천500명 규모 고용 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와 손을 잡은 CATL은 새롭게 건립될 공장에 배터리 제조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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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관계자는 "CATL 기술을 기반으로 배터리를 연구하고 있으며, 현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포드는 지난해 7월 미국 2023 머스탱 마하E 모델에 CATL 배터리 팩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