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참사…사망자 3만3천명 넘어서

튀르키예 내 사망자 수 2만9천605명·시리아 3천574명이 숨져

인터넷입력 :2023/02/13 09:47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참사 사망자 수가 3만3천명을 넘어섰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이날까지 희생된 사망자 수가 3만3천179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예 내 사망자 수는 2만9천605명으로 집계됐으며, 시리아에서는 3천57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튀르키예의 한 도시에서 '지진광'으로 추정되는 푸른색 불빛이 번쩍이는 모습. (트위터 갈무리)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사망자 이외에도 확인된 부상자 수만 9만2천6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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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튀르키예 경찰은 지진 피해 지역의 건축 사업 관계자 등 12명을 체포해 부실 건축물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체포된 12명은 가지안테프, 샨르우르파 주의 건축 사업자와 계약자다. 이들 중 일부는 이번 지진으로 무너진 가지안테프시의 한 건물 계약자이며, 최근 이스탄불에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