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참사 사망자 수가 3만3천명을 넘어섰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이날까지 희생된 사망자 수가 3만3천179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예 내 사망자 수는 2만9천605명으로 집계됐으며, 시리아에서는 3천57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사망자 이외에도 확인된 부상자 수만 9만2천6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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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튀르키예 경찰은 지진 피해 지역의 건축 사업 관계자 등 12명을 체포해 부실 건축물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체포된 12명은 가지안테프, 샨르우르파 주의 건축 사업자와 계약자다. 이들 중 일부는 이번 지진으로 무너진 가지안테프시의 한 건물 계약자이며, 최근 이스탄불에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