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영업이익을 개선했지만,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롯데백화점의 4분기 영업이익은 10% 이상 감소한 성적을 거뒀다.
9일 롯데쇼핑은 지난해 매출이 15조4천760억원으로 전년대비 0.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9.9% 증가한 3천9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2천978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4분기 기준 매출은 0.2% 증가한 3조7천90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천11억원으로 7.5%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3천173억원으로 적자 폭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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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문별로는 팬데믹으로 소비자들의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매출은 3조2천320억원으로 11.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42.9% 상승한 4천98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4분기의 영업이익은 13.7% 감소한 1천77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