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지원 위해 20만 달러 모금

기부 시작 24시간만에 20만 달러 모금...국제구조위원회에 전달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3/02/13 08:17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번지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를 위해 모금을 진행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게임스팟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모금을 통해 24시간 동안 20만 달러(약 2억 5천만 원) 이상이 모금됐다.

번지는 엑스박스 진영을 대표하는 SF FPS 게임 헤일로와 루트슈터 게임 데스티니 시리즈를 개발한 스튜디오다.

번지 로고.

이번 모금은 번지 재단 자선단체를 통해 진행 중이며 기부액은 국제구조위원회에 전달된다. 25달러 이상을 기부한 이에게는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엠블럼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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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번지 커뮤니티는 진정 세계적 수준이며 관대함을 가지고 있다. 지원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인근에서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한 후 여진이 이어지며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지대의 건물이 무너졌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3만 3천 명이 넘어섰으며 구호를 위한 세계 각국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