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해외 원정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신정환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속내를 털어놨다.
신정환은 9일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인 플렉스티비에 출연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그는 SNS를 통해 BJ 데뷔를 예고한 바 있다.
이날 신정환은 방송을 시작하지마자 도박, 뎅기열을 언급하는 댓글이 쏟아지자 "뎅기열 다 내렸다. 그만해라. 13년 됐다. 초등학생이 대학생된 나이"라고 했다.
이어 "나중에 내 아들도 이 논란을 알 것이다. 마카오, 필리핀, 신정환은 걸을 때 도박도박 걷는다느니, 다 상관없는데 이젠 지겹지 않냐. 금기어다. 닉네임에 적는 건 괜찮은데 (채팅창에) 치지마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뎅기열은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냐"는 댓글이 계속되자 "썰어버린다"고 답했고, "도박과 담배 모두 끊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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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필리핀에서 뎅기열에 감염됐다고 주장했으나 거짓으로 밝혀져 여론의 비난을 샀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