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빌리브 인 드림’의 성과를 발표하고 작년 한해 동안 수확한 꿀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며 캠페인을 확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3년차를 맞은 빌리브 인 드림은 포르쉐 두 드림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식물 보호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양봉 프로젝트는 독일 본사에 이어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서울 대모산 꿀벌 정원에서 첫 수확한 ‘빌리브 인 드림 허니’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판매한다.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의 모든 수익금은 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 식재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꿀벌 멸종 방지를 돕기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연면적 247㎡(약 75평) 규모의 ‘빌리브 인 드림’ 꿀벌 정원에 멸종 위기에 처한 벌의 서식처를 늘리고 밀원식물로 구성된 녹지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50여종의 밀원식물과 420여 그루의 나무는 생물 다양성을 확대하고 꿀벌이 서울 도심에서 꿀과 꽃가루를 교환할 수 있는 풍요로운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약 20만 마리의 꿀벌들이 서식 중으로 이곳에서는 한 해 약 120kg의 꿀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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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시민들의 공간으로 거듭난 ‘빌리브 인 드림’ 꿀벌 정원에서 처음으로 수확하여 특별한 의미를 더한 꿀을 크라우드 펀딩 판매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욱 제고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르쉐코리아의 ‘빌리브 인 드림’ 프로젝트가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꿀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올해도 ‘빌리브 인 드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