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021년 대비 12.9% 늘어났다.
9일 삼성카드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카드의 전체 당기순이익은 2021년 대비 12.9%(712억원) 늘어난 6천223억원을 기록했다.
항목별로 보면 영업수익은 3조6천398억원으로 2021년 대비 6.2% 성장했다. 충당금적립전이익과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4%, 13.3%, 13.9% 늘어났다.
지난해 삼성카드 이용금액은 161조4천39억원으로 2021년 대비 14.4% 늘어났다. 특히 신용판매 규모가 142조8천815억원으로 2021년 대비 16.9% 증가하며 이용금액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할부리스사업과 카드대출 규모는 각각 2021년 대비 24.7%, 0.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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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4분기 기준 삼성카드의 당기순이익은 2021년 동기 대비 28.1% 늘어난 1천658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비용 효율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