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023년 2분기부터 신작 공개...중국 시장 공략도 박차"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 텐센트 통해 하반기 중국 서비스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3/02/09 10:34    수정: 2023/02/09 13:55

넷마블은 9일 2022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밝혔다.

도기욱 넷마블 대표는 2023년 한국과 중국에 출시 예정인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오는 2분기에 부동산 NFT를 접목한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비롯해 그랜드크로스W, 신의탑: 새로운 세계를 선보인다.

넷마블 구로 신사옥 지타워.

3분기에는 아스달 연대기, 나혼자만레벨업: 어라이즈, 원탁의 기사,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신작 세븐나이츠 핑거(가제) 등을 출시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라곤 PC MOBA 게임 디 오버프라임은 현재 진행 중인 스팀 얼리억세스를 통해 더욱 좋은 지표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배틀로얄 액션 게임 하이프스쿼드는 테스트를 통해 올해 안에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권영식 대표는 "중국에서 판호를 발급 받은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 A3 스틸얼라이브, 샵타이탄, 신석기시대 등 4종의 게임을 2023년 내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는 목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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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는 텐센트를 통해 하반기에 중국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나머지 3종의 게임 역시 중국 퍼블리셔가 정해진 상태이며 2분기와 3분기에 중국 내에 출시가 예정됐다.

권영식 대표는 이들 게임의 중국 성과에 따른 수익 배분에 대해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어렵지만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라며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는 넷마블이 직접 개발하지 않고 텐센트를 통해 개발 중이다. 넷마블은 리소스를 제공하며 로열티에 원천 IP 수수료가 포함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