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022년 매출 2조...북미 매출 비중 51%

해외 매출비중 84%...다변화 포트폴리오 지속 중

디지털경제입력 :2023/02/09 08:58    수정: 2023/02/09 10:03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지난 2022년 연간 매출 2조 6천734억 원, 영업이익 1천44억 원 원, 당기순이익 9천64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022년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8.7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4분기 매출은 6천86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7%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198억 원, 당기순이익은 4천566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해외매출은 2조 2천483억 원, 4분기 해외매출은 5천810억 원을 올렸다.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84%로, 지난해보다 11%P 증가했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이벤트 영향 등으로 북미 매출 비중이 전 분기 대비 3%P 증가한 가운데,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51%, 한국 15%, 유럽 12%, 동남아 8%, 일본 7%, 기타 7%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4분기 현재 캐주얼 게임 48%, RPG 27%, MMORPG 16%, 기타 9%이며,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업데이트 영향으로 RPG 매출 비중이 전 분기 대비 3%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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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TPS MOBA 장르인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과 액션 배틀 게임 ‘하이프스쿼드’를 얼리 액세스 이후 연내 정식 출시할 것을 예고했다. 아울러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 ‘그랜드크로스 W’, ‘신의탑: 새로운 세계’를 상반기 중에,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원탁의 기사’, ‘세븐나이츠 핑거(가제)’ 등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는 신작 출시 지연 및 출시작 흥행 부진으로 미흡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위기 상황에서 인력과 비용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선별된 프로젝트 중심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기대 신작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