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 물류 서비스 운영사 우아한청년들이 렌탈료 추가 지원, 배터리 스테이션(BSS) 이용권 등 혜택을 제공하는 전기이륜차 제휴 렌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바이크렌탈 전문 회사 에이렌탈앤서비스와 제휴해 배민커넥트 라이더, 커넥터에게 전기이륜차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 일부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배달종사자는 월 최저 36만9천600원(만 30세 이상 유상종합보험 기준) 비용으로 전기이륜차를 렌탈할 수 있게 됐다. 일반적인 전기이륜차 렌탈 비용은 통상 월 53만원에 달한다.
특히 우아한청년들이 직접 렌탈료 일부를 제공한다. 배달 활동 조건을 달성하면 12개월간 매월 최대 8만원을 지원받아, 연간 96만원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추가 지원금까지 포함하면 월 최저 20만원대 비용으로 전기이륜차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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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상당 BSS 이용권(8천 포인트)도 지급한다. BSS는 전기이륜차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교환소로 서울, 경기도에 200여기가 설치됐다. 제휴 렌탈 시 지급되는 포인트로는 약 4천㎞ 주행 가능분에 달하는 배터리 충전량을 이용할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전기이륜차 확대와 포장재 축소 등 노력을 통해 친환경 종합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