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브리핑] 美 연준 인사 "금리 인상 지속"…주가 하락

금융입력 :2023/02/09 08:33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1% 하락한 33949.0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1% 하락한 4117.8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68% 하락한 11910.52.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주요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금리 인상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증시는 하락 마감.

▲미국 뉴욕 연방은행 존 윌리엄스 총재는 지난해 12월 제시했던 연준 금리 전망이 여전히 타당하며, 인플레이션 목표치(2%)까지 낮추기 위해 향후 수년 동안 제약적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발언. 연준의 정책 목표를 고려 시 임금상승률 과도하게 높다고 밝혀.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닐 카슈카리 총재도 물가 및 임금 상승 억제를 위해 금리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금리 상승이 노동시장에 영향을 충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

▲미국 연준 크리스토퍼 윌러 이사는 인플레이션 싸움이 끝나지 않았으며 시장의 예상보다 더 높은 수준의 금리가 보다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 양호한 고용에 따른 소비자의 지출 여력 강화는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일 것이라고 관측.

▲미국 연준 리사 쿡 이사도 인플레이션 하락을 위해 제약적인 수준의 금리가 지속돼야 하지만,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의 강도는 점차 약해질 수 있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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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22년 12월 도매 재고는 전월 대비 0.1% 늘어나 11월 0.9% 상승보다 낮아. 기업들이 수요 둔화를 대비해 생산에 신중.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이 크게 늘었고 가구 등은 감소.

▲중국 8일 익일물 레포(REPO) 금리 거래량 가중평균은 2년 만에 최고치인 2.3589%. 신용 수요 회복으로 단기 금리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