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 당기순이익이 3조1천693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 증가, 4분기 당기순이익은 5천8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3.6% 감소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8조6천9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5% 증가했다. 우리금융의 순이자마진(NIM)은 1.92%로 전분기 대비 0.06%p 올랐다.
비이자이익은 1조1천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감소했다. 대출 채권 평가 및 매매 순익이 9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2% 줄었다. 기타부문 순익은 1조3천120억원 적자를 기록하면서 전년 1조720억원 적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고정 이하 여신(NPL) 비율은 0.31%, 연체율 0.26%로 집계됐다.
우리은행의 2022년 당기순익은 2조9천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22.9% 증가했으나 4분기 당기순이익은 5천4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3% 감소했다.
은행 이자이익 7조4천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3% 증가했다. 4분기 2조1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9%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7천3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5% 감소했다. 4분기 수수료익은 2천5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94.2% 급증했다.
은행 총대출 296조원으로 2.6%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1.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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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금융은 2022년 주당 1천130원의 (중간배당 150원 포함) 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보통주 자본비율(CET1)을 최대한 조기에 12%로 개선하고, 그 과정에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총 주주 환원율 30% 수준을 매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우리금융의 CET1은 11.5%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