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공동 라이브스트리밍 기능을 출시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3일(현지시간) 유튜브가 공동 라이브스트리밍 기능 '고 라이브 투게더(Go Live Together)'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이 기능은 50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누구나 iOS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서 게스트를 초대해 라이브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다. 공동 라방은 게스트 한 명과만 진행할 수 있으나, 호스트는 방송 중 게스트를 변경할 수 있다.
관련기사
- 구글, '믿는 도끼' 유튜브에 발목 잡혔다2023.02.03
- 구글, 4분기 실적 부진…매출·유튜브 광고 기대 못미쳐2023.02.03
- ‘코인 사기에 짝퉁까지’ 유튜브 광고사기 급증…피해는 소비자 몫2023.02.02
- [지디 코믹스] 너튜브의 배신, 코리아의 무심2023.02.05
호스트는 유튜브 앱 열고 '만들기'에서 '고 라이브 투게더'를 선택한 뒤 공동 스트리머에게 초대 링크를 보낼 수 있다. 게스트는 팔로워 최소 제한이 없다. 다만 호스트는 게스트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호스트는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편, 트위치도 최근 크리에이터들이 최대 5명 게스트까지 방송 초대할 수 있는 '게스트 스타'를 베타 출시했다. 유튜브의 모바일 제한과 달리 트위치 버전은 데스크톱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