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올해 서비스 매출 4% 성장 목표"

상반기 내 루틴 플랫폼 출시 계획도 밝혀

방송/통신입력 :2023/02/03 16:27

LG유플러스가 올해 통신사업의 고른 성장과 신사업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 4% 성장을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5G 보급률이 개선돼 전체의 60% 비중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명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일 LG유플러스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도 기업 가치와 주주 이익을 제고하고 ESG 측면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0.4% 늘어나 13조9천60억원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의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연간 영업이익 성장 배경으로 지난해 4분기 모바일 사업과 기업인프라 사업 성장을 꼽았다. 여 CFO는 "연중 시행해온 비용 효율화와 이번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없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사업 부문의 4분기 성과에 대해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인프라담당은 "고가치 이용자 증가로 인해 기본적인 매출이 증가했으며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인한 로밍 완화 기조가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는 연중 누적된 고가치 이용자로 인한 효과는 물론 알뜰폰(MVNO), 로밍 수익도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5G 보급률에 대해서는 "올해는 보급률이 개선돼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는 611만명으로 전년 대비 32.1% 증가했다.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수는 ▲2019년 116만명 ▲2020년 275만명 ▲2021년 462만명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올해 상반기 내에 루틴 플랫폼을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여 CFO는 "지난해 7월 출시한 유독은 전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따라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틈새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루틴 서비스를 상반기 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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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브랜드인 '스튜디오X+U'는 올해 상반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강화한다. 스튜디오X+U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콘텐츠 전문 제작 조직을 구축하고 핵심 크리에이터를 확보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면 올해부터는 구축한 역량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것"이라며 "다양한 기획안이 나와 있고 상반기부터는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튜디오X+U는 콘텐츠를 많이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공작을 높이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며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하기보다는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