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부진으로 아이폰14 플러스 모델의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가 작년 12월, 올해 1월 중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전문가 로스 영의 트위터를 인용해 ‘아이폰14시리즈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 자료를 보도했다.
로스 영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아이폰14 표준 모델의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소폭 증가했지만, 아이폰14 플러스의 경우 출하량이 제로이며 이는 올해 1월에도 계속됐다.
이에 반해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 패널 출하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작년 12월 아이폰14 프로와 맥스의 출하량은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로스 영은 올해 1, 2월 프로 모델의 출하량이 최소 80%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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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로스 영은 아이폰14 시리즈의 패널 출하량이 올 1, 2월에는 전작인 아이폰13 시리즈에 비해 뒤처질 것으로 예상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14 플러스 수요가 예상보다 나쁘지만, 애플이 올해에도 아이폰15 플러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표준 모델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의 가격이 내려가고 프로 모델의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