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비즈니스 프린터·복합기 2종 출시

친환경 요소 강화… 대용량 급지로 업무 생산성 높여

홈&모바일입력 :2023/02/03 17:09

한국엡손이 비즈니스 프린터 WF-C5390와 복합기 WF-C5890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경제성과 업무 효율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복합기 WF-C5890은 자동 문서 공급 기능을 탑재했다. 기본 330매에서 최대 1천830매까지 급지를 지원한다. 용지를 자주 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용지 크기에 따라 분리 사용도 가능하다.

좌측부터 WF-5390, WF-C5890 (사진=한국엡손)

한국엡손은 신제품에 친환경 요소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에 탑재된 대용량 잉크팩은 검정색 최대 1만장, 컬러 5천장까지 출력할 수 있다. 잉크 분사 과정을 최소화한 마이크로 피에조 방식 헤드를 활용해 기존 레이저 프린터보다 폐기물 발생을 줄였다. 유지보수에 드는 시간과 비용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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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출력 시 열을 사용하지 않는 히트프리 기술을 적용하고 출력 속도를 1분당 25매로 높여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을 최소화했다. 제품 패키지는 전체 포장 중 약 80%에 목섬유를 적용했다. 플라스틱 부품 중 5% 이상은 폐가전에서 추출한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많은 양의 인쇄가 필요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고품질의 인쇄물을 빠르게 출력할 수 있으면서도 친환경 요소를 놓치지 않은 제품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