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제조와 제품과 자연 그리고 인간의 삶을 조화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혁신을 지원하려 한다. 이를 위해 버추얼 트윈 기술을 각 산업군에 적용하려 한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신임 대표는 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한국지사 25주년 간담회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올해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정 대표는 “올해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산업 메타버스 확장, 사람 중심의 경험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려 한다”며 “메타버스는 애니메이션 수준이 아닌 기업의 지속 가능한 생존을 위한 버추얼 트윈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쏘시스템은 제조와 인프라, 생명공학을 주력 사업으로 선정하고 12개 부분으로 세분화해 집중할 방침이다. 더불어 세계적인 추세인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가상환경 기반 버추얼 트윈 기반 서비스에 주력한다.
정윤성 신임 대표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시도와 시행착오가 요구되지만, 현실에서는 이런 기회와 비용이 비가역적이라 많은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버추얼트윈은 이런 시도를 가상환경에서 모두 시험할 수 있어 소비를 최소화하고 혁신적인 시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난해 한 기관에서 조사한 결과 국내 기업 중 5%만이 지속가능성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해외에 비해 인식이 낮은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함께 사회적인 실천을 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려 한다”고 올해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지속가능성 및 버추어 트윈을 실천한 기업의 제도적 성과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ESG도입 전략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양경란 다쏘시스템코리아 비즈니스 컨설팅 총괄 대표는 “버추얼 트윈을 통해 ▲건설 및 도시 ▲소비재 ▲운송/모빌리티 ▲생명 과학 ▲전자/전기 분야에서 결합된 추가적인 이점을 확인했다”며 버추얼 트윈이 가진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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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30년까지 이 다섯가지 산업에서만 총 1조 3천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와 7.5기가톤의 이산화탄소 환산톤의 배출을 줄일 수 있다”며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이 지속 가능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삼손 카우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은 “다쏘시스템코리아는 한국에서 1998년 10명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시작해 이제 300명의 임직원과 함께 디지털전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