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25bp 금리 인상에 증시 '안도 랠리'

원·달러 환율 11.0원 하락한 1220.3원

금융입력 :2023/02/02 15:36    수정: 2023/02/02 15:56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인플레이션 완화가 시작됐다고 평가하면서 기준금리를 0.25%p(25bp) 올리면서 시장의 위험 투자 회피 심리가 다소 해소된 양상을 보였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 오른 2468.8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 오른 2481.84로 출발하며 상승세를 띄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14% 상승한 759.53으로 장을 시작했으며, 전 거래일 대비 1.82% 오른 764.62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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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연준이 두 어차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진단을 내놓으면서, 시장이 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 방향 전환이 다가올 것으로 관측했기 때문이다. 

안도랠리가 이어지면서 미국 달러화 가치도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1.0원 떨어진 1220.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