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38)가 영국 출신 여자친구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와 재혼 및 2세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한 역술가가 분석한 송중기의 사주 풀이가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역술가 이모씨가 운영 중인 블로그에는 누리꾼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특히 송중기의 사주를 분석한 글에는 "성지순례 왔다"는 댓글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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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씨는 지난 2017년 9월 9일, 결혼을 앞둔 송중기와 전처 배우 송혜교의 궁합 풀이를 올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송중기의 사주에 대해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라며 "바람기 많은 여자거나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된다. 결국 이 또한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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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19년에 이별수가 있다. 송혜교의 경우 이 시기 갑기합(甲己合)이 발생하고 있어 이별수가 있다"며 "송중기는 해축(亥丑)으로 인해 을목(乙木)이 동하니 이별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결혼과 이혼은 모두 당사자들의 결정이니 운에서 이혼수가 있어도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017년 10월 결혼한 송중기, 송혜교는 부부의 연을 맺은 지 1년 9개월 만인 2019년 7월 이혼했다.
앞서 2016년 공개된 송중기만 다룬 사주 풀이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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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송중기의 태어난 시각을 몰라 대운의 흐름은 판단하지 않으면서도 "2020년에 연애할 운으로 여자가 들어온다. 여자로 인해 마음고생 할 것으로 보이며 되도록 늦게 결혼하는 것이 좋겠다"고 풀이했다.
동시에 "44세를 넘어서 (결혼)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그래야 여자가 들어와 안착할 수 있다. 비록 다른 문제가 발생하겠지만, 인생이라는 것은 완전할 수 없으니"라고 적었다.
실제로 송중기는 2022년 12월 소속사를 통해 케이티와의 열애설을 인정하며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후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송중기가 동료 배우들에게는 "3년 가까이 만났다"고 직접 말한바, 송중기가 2020년쯤 연애를 했다는 내용의 사주풀이 역시 적중한 셈이다.
끝으로 이씨는 지난 18일 송중기의 사주를 또 한 번 분석했다.
이씨는 송중기의 결혼운에 대해 "신금(辛金) 일간의 배우자는 을목(乙木)인데 첫 배우자인 년주의 을목(乙木)과는 이별했고, 월주의 을목(乙木)이 두 번째 배우자"라면서 "그런데 유금(酉金)에 좌하니 한 번 결혼한 사람과 인연이 있다"고 적었다.
또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 을목(乙木)의 녹지(祿地)가 나타나 묘유충(卯酉沖)하여 을목(乙木)의 과거 남자를 충하니 결혼운이며, 늦으면 을목(乙木)이 현출하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도 결혼운"이라며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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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중기 30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했다는 사실과 2세 발표를 동시에 했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올릴 예정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