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4분기 디스플레이 매출에서 OLED 비중은 90% 중반이었고, OLED 판매량은 한 자릿수 후반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패널 경쟁심화에 대한 질문에 삼성전자는 "10년 이상의 대량 생산 경험을 갖춘 경쟁 우위를 토대로 경쟁사보다 빠르게 우월한 특성을 가진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왔고, 이러한 경쟁 우위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주요 고객사들의 차별화 기술 요구가 차츰 줄어드는 상황은 분명히 우려할 부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이에 대한 대응을 위해서 저희는 UPC(언더 패널 카메라), 네로 베젤, 저소비 전력 등 신기술을 고객들과 협력해서 조기에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대형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는 QD-OLED 수요 증가 대응과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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