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24년 중 탄소섬유 킥스탠드가 장착된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트위터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에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오는 2024년에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9~12개월 동안 다른 주력 아이패드 출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준비 중인 폴더블 아이패드는 탄소 섬유 소재가 킥스탠드에 채택돼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궈밍치는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 계획에 따라 애플이 2023년 아이패드 출하량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약 10~1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2024년 폴더블 모델은 "출하량을 늘리고 제품 믹스를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 아이패드에 대한 전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10월 시장분석기관 CCS 인사이트는 애플이 2024년에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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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애플이 20인치 폴더블 아이패드 디스플레이를 테스트하고 있지만, 제품 출시는 2026년이나 2027년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로스 영은 궈밍치의 30일 전망 이후, 애플이 2024년 여러 개의 OLED 아이패드를 계획 중이나 폴더블 아이패드에 대해 들은 바는 없다고 밝혔다.
애플은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해 폴더블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초박형 커버 유리를 만들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디스플레이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사용될지는 확실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