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일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재개했다. 한국에 대한 비자 발급 중단은 유지된다.
29일(현지시간)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도쿄에 있는 중국 대사관은 이날부터 일본인에게 중국 방문 비자를 다시 발급한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중국은 이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중국발 입국자에게 음성증명서를 요구한 한국과 일본에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지난 10일 단기 비자에 이어 11일 경유 비자와 도착 비자 발급도 중단했다. 중국은 보복조치라는 지적을 부인하며 차별적인 입국 제한에 대한 상호주의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
한국에 있는 중국 대사관은 한국인에게 비자 발급을 재개한다는 발표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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