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손해보험사가 자동차 보험료를 본격적으로 인하한다.
2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1분기 중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0% 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다음달 26일 책임개시 건부터 보험료를 각각 2.0% 인하 적용한다. 책임 개시일이란 보험 계약 후 실질적으로 보장이 시작되는 날을 뜻한다.
메리츠화재 역시 오는 27일 책임개시 건부터 보험료를 2.5%를 인하한다.
롯데손보는 새해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과 업무용 자동차보험을 모두 포함해 평균 2.9% 인하 적용했다.
손해보험업권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기 위한 보험사들의 노력이 소비자의 경기침체 고통 분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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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기간 손해율은 2021년과 비교해 ▲롯데손보 4.6%p ▲한화손보 4.1%p ▲삼성화재 0.2%p ▲현대해상 0.9%p ▲KB손보 1.2%p 개선됐다.
같은 기간 ▲MG손보 15.8%p ▲하나손보 7.8%p ▲메리츠화재 1.6%p ▲DB손보 0.3% ▲흥국화재 0.1%p 악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