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AG가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브랜드 창립 75주년 기념행사에서 ‘비전357’을 공개했다.
포르쉐 356 모델을 오마주한 비전 357은 오는 27일(현지시간) 베를린의 ‘드라이브. 폭스바겐 그룹 포럼’에서 개막하는 ‘드리븐 바이 드림.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 행사에서 전 세계 최초로 실물 공개된다. 비전 357은 최고출력 500마력(PS)을 내는 718 카이맨 GT4 RS 플랫폼을 활용했다.
스타일 포르쉐 팀은 일체형 디자인을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철학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진보적이면서도 미래 비전을 담아낸 향상된 라이트 시그니처다.
스타일 포르쉐팀은 “’비전 357의 디자인은 페리 포르쉐가 오늘날 꿈 꾸는 스포츠카는 어떤 모습일까?’에서 시작했다”면서 “전통과 혁신 사이의 상호 작용이라는 기본 콘셉트로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마우어 스타일 포르쉐 부사장은 “포르쉐 비전 357을 통해 더욱 특별한 브랜드 창립을 기념하고 356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포르쉐 디자인 DNA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과거, 현재, 미래를 균형 있게 결합하는 시도로 차체의 비율은 역사적 모델을 연상시키는 반면 디테일은 미래를 시각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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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어 부사장은 “창의적으로 미래를 생각하는 것은 스타일 포르쉐의 핵심 의무 중 하나이며 콘셉트 연구는 미래의 디자인을 제공하는 아이디어 풀(pool)로서 가치가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콘셉트 여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데 있어 브랜드 역사는 영감의 원천이 되고 오히려 혁신적이면서도 일관된 디자인 철학을 상상하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르쉐 AG는 독일 및 전세계 각지에서 창립 75주년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브랜드 창립 75주년과 포르쉐 911 모델 60주년, 르망 24시 내구레이스 100주년이 되는 해로서 더욱 특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