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의 모바일 앱 'KB페이' 접속이 지연되며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B국민카드 모바일 앱 KB페이의 접속 지연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KB페이 이용자 A씨는 “평상시 잘 되던 앱이 오늘 이상한 것 같다”며 “오늘 유독 반응도 느리고 앱을 껐다 켜면 새로 가입을 안내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앱을 껐다가 켜도 흰 바탕화면에 버튼 내용도 비어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이용자 B씨는 “서버 문제로 보인다”며 “KB국민카드 측에서 (사전 공지없이) 서버를 작업 중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이용자 C씨는 "잠깐 팝업창에서 접속자가 많아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는 공지가 떴다"고 말했다.
KB페이의 접속 이상 증상은 이날 오후 12시 50분 경부터 현 시간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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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현상에 대해 KB국민카드 측은 “설 연휴 뒤 시스템 정기배치작업에 따른 데이터량 증가로 일부 서비스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버용량 증설 등 통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