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개발 도구, 신속성·안전성·실현 가능성이 핵심"

[인터뷰] 아드리안 스몰스키 아태지역 프리세일즈 엔지니어링 매니저

컴퓨팅입력 :2023/01/25 15:16

"소프트웨어(SW) 개발툴 핵심은 빠른 개발, 철저한 보안, 실현 가능성입니다. 우리는 단일 도구·개발 언어로 SW 개발-배포를 빠르게 제공합니다. 개발 중에 생기는 버그, 오류 등 보안 기능도 철저합니다. 제작 중인 SW가 상업적으로 실현 가능한지도 알려줍니다."

깃랩 아드리안 스몰스키 아태지역 프리세일즈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이달 서울에 있는 한국 지사를 방문해 올해 주력할 깃랩 개발툴과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깃랩은 SW 개발부터 배포까지 한 플랫폼에서 이뤄지게 하는 '데브옵스(DevOps)'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경쟁사로 알려진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는 개발자들이 직접 코드를 개발, 저장, 테스트, 보안성 체크를 따로 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설명 중인 깃랩 스몰스키 아태지역 매니저 (사진=깃랩 코리아)

아드리안 스몰스키 아태지역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단일 플랫폼이 아닌 개별 툴로 진행할 경우, 영역 간 업무량과 운영 비용이 늘어 결국 SW 개발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스몰스키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데브옵스는 잘게 나눠진 개발 영역을 툴 하나로 합쳤다"며 "이는 SW 개발, 운영 등 으로 나뉜 팀이 하나의 도구·개발 언어를 사용한다는 의미와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운영 비용이 덜 들고 SW 개발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며 데브옵스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데브섹옵스 기능 (사진=깃랩 홈페이지 캡처)

단일 플랫폼에서 모든 과정이 이뤄지는 만큼 보안도 중요하다. 깃랩에서는 보안 영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데브섹옵스(DevSecOps)'도 소개했다. 데브옵스 확장판이다. 

주요 기능은 ▲보안 코드 스캐닝 ▲버그 수정 ▲보안 설계 검토다. 올해 깃랩이 사이버 보안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스템 성능 강화 예정인 툴이다.

현태호 깃랩 지사장(오른쪽)과 스몰스키 매니저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깃랩 코리아)

스몰스키 매니저는 "SW 개발 단계마다 작업 파이프라인을 스캐닝한다"며 "악성 코드나 버그를 개발 초기 때부터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개발 1단계에서 2단계로 넘어갈 때 보안 점검이 끝나야 2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그는 "단순히 보안을 점검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개발 각 단계에서 코드를 평가, 수정하고 개발자가 직접 테스트할 것도 실시간으로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개발팀은 향후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보안 수정 작업이 필요 없다.

깃랩 코리아 유인철 이사(왼쪽), 스몰스키 매니저, 현태호 지사장 (사진=깃랩 코리아)

스몰스키 매니저는 올해 '벨류 스트림 매니지먼트(Value Stream Management)' 접근법에 대해 더 알릴 생각이라는 점도 전했다. SW 개발 과정부터 결과까지 이뤄지는 각 단계를 훤히 알려주는 기능이다. 개발이 끝나면 SW를 상업용으로 전환했을 때 비즈니스 SW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지까지 확인하는 걸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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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랩 핸드북 커버 (사진=깃랩 홈페이지 캡처)

깃랩은 어느 한 국가에 치우치지 않고 동일한 사업 전략을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기술 개발에 대한 '투명성'이다. 온라인 '깃랩 핸드북'을 통해 데브옵스나 데브섹옵스 등 기술 업그레이드나 개발 방향에 관련한 부분을 모두 공개한다.

그는 "개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국내외 스타트업 등 신생기업이 SW 분야에 기여하도록 도움 줄 수 있다"면서 "한국뿐 아니라 우리가 지원하는 66개국 모두 단일 플랫폼으로 SW를 안전하고 빠르게 배포하는 개발 문화가 정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