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로 유명한 개그맨 윤택이 과거 사업 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됐던 사연을 전했다.
윤택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19년지기 절친인 가수 겸 배우 임창정 부부와 함께 템플 스테이를 위해 사찰을 찾았다.
서하얀은 "새해를 맞아 남편이 철 좀 들었으면 하는 마음에 절을 찾았다. 혼자 못 갈 거 같아 '정신수양 메이트'로 윤택 씨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말했다.
이날 서하얀은 스님에게 남편 임창정이 계속 사업을 벌이는 게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스스로 사업 결정을 하고, 심지어 우리 직원들도 아예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자 윤택은 "내가 데뷔 전 (사업 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폭삭 주저앉아 신용불량자가 됐다. 당시 빚이 7억"이라면서 약 22년 전 고통을 꺼냈다. "먹을 것 없이 걸어 다니기도 했고 정말 고통스러웠다. 굳이 나락을 경험할 필요없다"고 임창정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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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택은 지난 2월 MBN 예능 '신과 한판'에서도 과거에 IT 솔루션 개발 업체를 차렸다가 7억원의 빚을 지며 파산한 얘기를 전했었다. 현재 가치면 추정하면 약 70억원가량의 빚이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