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간의 설 연휴도 이제 마지막 하루 만을 남겨두고 있다. 고향을 찾았던 귀성객들도 기나긴 귀경길에 오르는 모양새다.
설 연휴의 마지막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에버소울', '라그나로크X: 제너레이션' 등 다양한 신작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은 한층 넓어진 모양새다.
넥슨코리아가 서비스하고 니트로스튜디오가 개발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원작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공식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PC와 모바일 양쪽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특히 모바일에서도 섬세한 조작과 속도감을 느낄 수 있어서 많은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에 최적화된 UI로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경험이 없더라도 드리프트 어시스트, 낙하 방지벽, 순간 부스터 자동사용 등 여러가지 편의 기능을 통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드리프트는 최대 4인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다.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나인아크가 개발한 에버소울도 출시 초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삼은 에버소울은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돼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강력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게임이다.
에버소울의 핵심 콘텐츠는 정령들과 교감하는 인연 시스템으로, 수집형 RPG의 특징인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더 부각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정령과의 인연 레벨이 올라가면 각 정령의 숨겨진 이야기가 오픈되는데 선택지에 따라 결말이 달라진다.
최근 설 연휴 이벤트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데, 여러가지 정령을 수집한 후 다양한 캐릭터의 인연 스토리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라그나로크X: 제너레이션'은 라그나로크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MMORPG임에도 확률형 아이템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특징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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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X에서는 동일한 직업이라도 육성에 따라 역할과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다. 또한 장비마다 특장점이 뚜렷해 카드, 인챈트, 세트 조합, 강화 등으로 특색 있는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원작에서 느낄 수 있던 이용자 간의 끈끈한 커뮤니티성도 그래도 계승했다.혼자 상대하기 어려운 몬스터는 다른 이들과의 파티를 통해 공략할 수 있으며, 길드원들끼리 파티를 구성해 다른 길드와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 원작을 재밌게 즐겼다면 모바일로 출시된 '라그나로그X: 제너레이션'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