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온라인 PvP 배틀 아레나 게임 '프로젝트Q' 개발을 중단했다고 유로게이머 등 외신이 지난 20일 보도했다.
유비소프트는 지난해 4월 프로젝트Q 플레이 영상이 유출 이후 공식적으로 개발 중인 타이틀이라 인정한 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유비소프트 측 대변인은 "우선순위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프로젝트Q 개발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유비소프트는 최근 여러 가지 위기를 겪고 있다. 최근 실적발표에서 3개의 비공개 프로젝트의 개발을 중단했으며, 올 3월 출시한다고 발표했던 신작 스컬 앤 본즈도 연기한다고 밝혔다.
유비소프트는 현재 파업 이슈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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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브 기예모 유비소프트 프랑스 대표는 구조조정, 일부 자산 매각, 여러 프로젝트 드롭을 통해 핵심 타이틀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희망 절감 비용은 향후 2년간 2억 유로(약 2천668억 원)에 이른다.
하지만 IT 연대는 트위터를 통해 "유비소프트 CEO 이브 기예모는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려고 한다"며 "그는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효율적이고 간결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이는 초과 근무, 관리의 압박 등을 의미한다"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