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수소전기 항공기 10분 비행 성공

스타트업 제로에이비아, 2025년 상용화 목표로 개발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23/01/20 10:03

영국에서 수소전기 항공기를 10분 동안 시험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영국 항공 스타트업 제로에이비아가 코츠월드 공항에서 수소전기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항공기 도니어228를 10분 동안 비행했다. 

항공기를 제작한 제로에이비아는 수소전기 비행기 개발 전문업체로 2017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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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도 친환경 소형 여객기 연구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비행을 지원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도 2020년 20억 달러 규모 기후서약기금 중 일부를 제로에이비아에 투자했다.   

시험 비행 중인 제로비에아 수소전기 비행기 (사진=제로이비아 유튜브 채널 갈무리)

제로에비아는 2025년 수소전기 항공기 상용 노선 운영을 목표로 올해 관련 기술 인증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