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최근 ‘안전경영’ 선포하고 기관별 안전보건계획과 이행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선포식에서는 학교법인 구성원과 이해 관계자의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ZERO 중대재해’를 목표로 안전·보건 환경 조성을 위한 5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각 기관장들을 위원으로 둔 ‘안전보건경영위원회’도 발족했다. 학교법인은 해당 위원회를 통해 안전보건 관련 안건과 산하기관의 안전보건계획 및 이행결과를 독립적으로 심의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건국대는 2021년 국내 최초로 ‘ESG 경영’을 도입하고 지난해 1월 안전 전담부서를 신설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올해는 안전경영을 선포함으로써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유자은 이사장의 경영혁신 노력은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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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은 학교법인 이사장은 “우리 학교법인은 건국유업·햄, 호텔 및 시니어사업 ‘더클래식 500’, 쇼핑몰 상업시설 ‘건국 AMC’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만큼 안전은 지속가능성의 핵심”이라며 “ESG 경영 도입에 이은 이번 안전 경영 선포를 통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산하기관으로는 ▲중·고등학교, 대학 등 교육기관 ▲건국대 서울 및 충주 병원 등 의료기관 ▲건국유업·햄, 더클래식500, 건국 AMC, KU골프 파빌리온, 건국빌딩 등 수익사업체 등이 있다. 최근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해 KPC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