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ESG 최고경영자과정 개설…ESG리더 양성

디지털경제입력 :2022/10/19 17:19

건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과 ESG지원단이 다음 달 ‘건국대학교 ESG 최고경영자과정(KEAP·KU ESG Advanced Program)’을 개설한다. 11월부터 2월까지 14주간 진행되는 KEAP과정은 ESG 인사이트와 경영역량을 개발해 ESG 전략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 경영인 양성한다.

건국대 측은 “최근 ESG 경영에 사회적 관심이 높고, 관련 교육과 컨설팅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건국대만의 차별성을 강조한 교육시스템과 커리큘럼이 주목받고 있다”며 “건국대 ESG 최고경영자과정은 전체 14주에 걸쳐 진행되며 거시적 관점에서 미시적 관점으로 접근함으로써 ESG 경영역량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ESG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건국대학교 캠퍼스 전경

커리큘럼은 ▲ESG인사이트 ▲ESG경영 ▲ESG경영컨설팅 3단계 트랙으로 구성했다. 1단계 ESG인사이트에서는 국내외 ESG 경영 최신 동향과 전략을 거시적으로 탐색해 조직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인사이트와 리더십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2단계 ESG 경영은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환경경영, 지속가능금융, 기업지배구조 등 ESG의 전략적 방향 탐색과 적용 가능한 사례를 학습하고 실제 조직에의 활용을 지원한다. 마지막 ESG 경영컨설팅에서는 ESG 경영컨설팅 사례 연구와 세미나를 통해 ESG 경영보고서의 최신 트렌드·ESG 경영보고서 작성 등 ESG 경영역량 강화를 돕는다.

강의를 맡은 교강사 구성 역시 내실을 최우선으로 했다.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융합과학기술원, 부동산도시연구원 교수진 외에 외부 전문가로 UN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의 국내 활동과 ESG 확산을 담당하는 UN SDGs 협회 대표, 대표적 글로벌컨설팅그룹 PwC 및 한국 오라클의 ESG 전문 임원, ESG 컨설턴트 등을 영입했다.

건국대 ESG 최고경영자과정의 차별성은 수료 혜택에서도 찾을 수 있다. 과정 수료생 전원에게는 건국대 총장 명의 수료증과 함께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등록된 ‘ESG경영 전문위원’ 자격증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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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열 산학협력단장(ESG지원단장)은 “건국대 ESG 최고경영자과정(KEAP)의 핵심가치를 과정의 ESG, 즉 우수성(Excellence), 특수성(Speciality), 그리고 목표지향성(Goal)에 두고 전체 과정을 설계했으며, KEAP을 통해 ESG 리더십 확산을 본격화하겠다”며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추구하는 사회적책임경영 가치 실현을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1기 건국대학교 ESG 최고경영자과정(KEAP)은 현재 건국대학교 및 ESG지원단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기한은 11월 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