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계란과 우마가 데스게임 형식의 새로운 예능을 예고했다.
김계란은 15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피지컬갤러리에 '울고.. 토하고.. 지상 최악의 게임-우마게임'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올렸다.
피지컬갤러리에 따르면 우마게임은 김계란과 우마가 기획한 데스게임 서바이벌이다. 게임에서 탈락하면 벌칙으로 벌레 요리를 먹어야 하는 규칙이 있다.
참가자들은 정치, 피지컬, 배신, 의리 등 여러가지 테마를 가진 9개 스테이지를 거친다. 모든 스테이지에서 살아남은 1명은 상금을 얻고 벌레 요리를 먹지 않아도 된다.
참가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유튜버 곽튜브, 빠니보틀, 잇섭, 치어리더 겸 유튜버 안지현, 트위치 스트리머 쵸단, 아프리카 BJ 김민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약 30여명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다.
김계란과 함께 게임을 기획한 우마는 괴식으로 유명한 유튜버다. 메뚜기, 말벌, 지렁이 등 벌레나 야생에서 잡은 동물을 먹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어 왔다.
우마게임은 김계란이 지난 2020년 만든 '가짜사나이2'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에게 해군 특수전전단(UDT) 훈련과 유사한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가짜사나이는 교관들의 폭언이나 비인간적인 훈련 방식 등으로 가학성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우마게임은 총 8부작으로 이뤄졌다. 첫 에피소드는 오는 22일 낮 12시 유튜브 피지컬갤러리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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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란은 "시청 진입 장벽을 높이진 않을까, 노란딱지가 붙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던 제작진들은 수위조절하느라 밤을 지새웠다고 하는데, X(대변)이나 사람이 못 먹을 음식이 나오진 않는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는 않기를 바란다고 한다"고 전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