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투병 사실을 고백한 축구 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의 근황이 포착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TV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출연했다. 이날 손연재는 자신이 개최한 체조대회에서 선수들을 챙기며 갈라무대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대회 현장에서 귀여운 체조 유망주들 사이에 낯이 익은 선수가 눈에 띄었다. 그 선수는 박주호의 딸 나은이였다. 손연재 역시 나은이의 출전 소식을 자신도 몰랐다며 "대회장에서 봤다"고 했다.
나은이는 깜찍한 표정과 숙련된 안무로 무대를 마쳤다. 손연재는 "귀여워. 잘한다. 팔다리가 더 길어진 것 같다"라며 나은이의 실력을 칭찬했다. 출연자들도 "표정에 여유가 있다" "파워풀하다" "많이 컸다"라며 나은이의 무대에 감탄했다.
이때 관중석에서 딸 나은이의 무대를 담기 위해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는 엄마 안나의 모습도 보였다. 안나는 나은이의 무대가 끝난 뒤 환하게 미소 지으며 딸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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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위스 출신인 안나는 박주호와 결혼해 슬하에 나은, 건후, 진우 삼남매를 뒀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나는 지난해 11월 소셜미디어에 암투병 중이었다가 호전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