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인텔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데이터센터용 GPU를 탑재한 DGX H100 시스템을 오늘부터 전세계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DGX H100 시스템은 인텔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호퍼 H100 GPU로 구성된다. 전세대 제품은 AMD 2세대 에픽(EPYC) 프로세서를 탑재했지만 올해부터는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지난 해 6월 젠슨황 엔비디아 CEO는 "사파이어래피즈(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코드네임)는 뛰어난 싱글스레드(1코어) 성능을 지녔다"고 선정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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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H100 시스템이 CPU에만 의존하던 데이터센터 대비 각종 연산을 최대 25배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100 시스템은 엔비디아를 포함해 에이수스, 시스코, 델테크놀로지스, 기가바이트, HPe, 레노버, 슈러마이크로 등 주요 서버 업체를 통해 제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