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안영인)은 기상청 지정 지진관측장비 검정대행기관에 이어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진가속도계측기 성능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지진장비 분야 전문 성능검증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기상산업기술원은 지진관측장비 검정을 통한 고품질 지진관측자료 생산과 함께 성능검사기관 지정으로 지진가속도감지기의 신뢰성 있는 성능·품질 정보를 제공하게 돼 공공시설물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산업기술원은 그동안 국내외 전문기관과 기술교류로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한국인정기구(KOLAS) 전문교육을 이수·합격한 전문인력을 성능검사 업무에 배치해 검사기관으로서 공신력을 확보했다.
안영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은 “지진재해는 국민 재산,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정확한 지진데이터를 확보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것이 우리 기술원의 역할”이라며 “기상청과 행정안전부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지진장비 검·인증 분야에서 전문 성능검증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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