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은 연구소기업 트윈위즈가 2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엔 기술보증기금, 블루포인트, 경남벤처투자, 부산연합기술지주가 참여했다.
트윈위즈는 기능성 액상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 전문기업이다. 높은 금속이온을 발생시키는 액상형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를 개발해 사업화했다. 플라스틱, 필름과 같은 다양한 수지나 섬유, 잉크, 페인트, 도료 등에 소량을 첨가하는 것만으로 기존 제품의 외관이나 물성 변화 없이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
김창수 트윈위즈 김창수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스케일업과 양산 고도화 등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개인 위생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신종 감염병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트윈위즈는 2022년 3월 창업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최근 경남 스타트업 IR 온사이트 경진대회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경남 스타트업 IR대전 대상(창원상공회의소 회장상),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경진대회 장려상(울산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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