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7와 8.1의 보안 지원을 최종 종료했다.
9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7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와 윈도 8과 8.1 기술 지원을 중단했다.
윈도우 7은 공식적으로 지난 2020년 1월 14일 기술 지원이 종료됐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스템 업데이트가 곤란한 일부 기업 대상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보안 지원을 제공하는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확장 보안 업데이트 역시 최대 기한이 3년으로 10일 만료됐다.
윈도 8과 8.1 역시 10일 기술지원이 종료됐다. 이 운영체제는 ESU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아 추가 보안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없다.
윈도7과 윈도 8과 8.1 사용자는 더 이상 MS의 보안 업데이트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급증한 사이버 공격이나 멀웨어의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안전한 PC사용을 위해 상위 OS를 사용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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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분석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전 세계 데스크톱 중 윈도7 사용자는 11%에 달하며 윈도8.1의 점유율 2.59%였다. 윈도8은 1%미만을 차지했다.
윈도10은 68%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최신 버전인 윈도11은 약 17%로 아직 전환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