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아이폰용 블루투스(Bluetooth)와 와이파이(Wi-Fi) 칩을 개발한다고 씨넷 등 외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행보는 아이폰 제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로, 이르면 오는 2025년부터 아이폰에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자체 개발 칩을 탑재할 수 있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애플이 아이폰 부품의 자체 개발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회사는 퀄컴(Qualcomm)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 2019년 인텔의 5G 모뎀 사업 부문을 10억 달러에 사업을 인수한 후 5G 모뎀 개발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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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외신은 애플이 자체 개발 중인 5G 칩의 경우 내년 말이나 2025년 초부터 아이폰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 별도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