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으로 예정됐던 4세대 아이폰SE 출시 계획을 포기했다고 더버지가 6일(현지시간) 애플 전문가 궈밍치를 인용 보도했다.
궈밍치는 지난 달 애플이 4세대 아이폰SE 출시를 취소하거나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보고서에선 당시 전망을 확인한 셈이다.
애플이 4세대 아이폰SE를 내놓지 않기로 한 것은 저가형 아이폰 모델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때문이라고 궈밍치는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해 출시한 아이폰14도 일반 모델에 비해 프로가 훨씬 잘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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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아이폰 가격을 인상할 경우 가격에 민감한 구매자들에게 아이폰SE 매력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저가 모델인 아이폰SE는 기대만큼 많이 팔리지는 않았다. 그러다보니 출시 일정도 들쭉날쭉했다. 3세대 아이폰SE는 2세대 제품이 출시된 지 2년 만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