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소규모 웹사이트를 위한 무료 테러 방지 도구를 개발 중이다.
파이낸셜타임스, 엔가젯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구글 자회사 직소가 소규모 웹사이트들이 극단주의 콘텐츠를 탐지하고 제거할 수 있는 무료 도구를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유엔 지원 테러 방지 기술의 도움을 받아 구축됐으며, 중재 팀이 잠재적인 불법 콘텐츠를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가 세운 테러 대응 글로벌 인터넷 포럼의 지원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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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된 도구는 인공지능(AI) 탐지 알고리즘을 개발하거나 직원을 고용할 여력이 없는 사이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외신은 다크웹이나 암호화된 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공유되는 테러 콘텐츠에는 이 도구가 그다지 유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