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체크인'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이 옛 여자친구를 언급하자 분노했다.
tvN '캐나다 체크인' 측은 30일 "(효리의 진심) 강아지들의 하루가 느긋하고 안전한 나날들로 채워지기를"이라는 제목의 3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안부를 묻진 않아도' 녹음 당일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는 "'캐나다 체크인' 인숙 언니와 찍으면서 가사가 '우리 마음이다'하고 오빠 노래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이어 "가사가 너무나 애들이(강아지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느긋하고 안전하게 하루를 소파에 누워서 보호자들과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실 그게 최고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은 "네가 안부를 물어보지 않아도 정말 안심하고 그곳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까 다행인 거 같다"고 공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내가 부르니까 더 진정성 있게 들리는 거 같다"고 했고, 이상순은 "내가 부를 때는?"이라고 반문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오빠가 부를 때는 주체가 없지 않았냐"고 말하고는 "있었어? 누구야?"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이상순은 "있었다, 옛날 여자친구"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벌떡 일어나 이상순을 압박했다. 이상순은 웃음을 빵 터트리며 "안부를 물어볼 수는 없잖아"라고 말해 더욱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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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캐나다 체크인'은 10년 넘게 유기견 봉사를 꾸준히 해온 이효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해외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이 담긴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된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