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시각장애인에 점자 구급함세트 기부

디지털경제입력 :2022/12/29 08:45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 160여 명은 올 연말 봉사활동으로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점자 구급함 350세트를 제작해 시각장애인에게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GS칼텍스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점자 구급함 키트는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백혜련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은 “GS칼텍스의 따뜻한 사회공헌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의약품을 오남용하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이번 점자 구급함 제작과 보급을 통해 우리가 생활하며 접하는 많은 용품들에도 점자 표기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시각장애인 구급함 지원 기념식에서 이상훈 부문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GS칼텍스가 2005년 이후 18년째 진행 중인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연말 봉사활동에는 12월 한 달간 서울, 여수, 대전, 부산 등 전국적으로 15개 프로그램을 통해 4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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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장에서는 인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가 홀몸 어르신 등 소외이웃에게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 봉사자들은 양념, 포장 등의 작업을 도와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 김치를 완성했다. 또한 인근 마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마을 경로당에는 난방유와 쌀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