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전남 여수에 年 7만톤 탄소저감 가능 석화시설 준공

기존 석화 공장 대비 약 10%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

디지털경제입력 :2022/11/11 14:44    수정: 2022/11/11 14:50

전라남도 여수에 연간 약 7만6천톤 규의 탄소저감 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 석유화학시설이 준공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오전 여수 GS칼텍스 석유화학 시설(MFC)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MFC 시설은 기존 시설과 비교해 납사, LPG와 정유공정에서 발생하는 정제가스 등을 다양한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왼쪽부터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 허태수 GS그룹 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박일준 산업부 2차관,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정기명 여수시장, 빌 스톤(Bill stone) 쉐브론합작사 대표

이를 통해 기존 석유화학 공장 대비 약 10%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고, 연간 약 7.6만톤의 탄소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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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건설기간 중 연인원(인원수x날짜) 약 280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설계·구매 등에 지역 중소업체들이 참여하면서 7천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GS칼텍스는 전통적인 정유기업에서 출발하여 이번 석유화학(MFC) 시설 준공을 통해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