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아기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24일 손예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지난달 태어난 아들의 발바닥 사진을 올렸다. 손예진이 외부에 아기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22/12/24/6c9cadaa617bd60ca30a8019a4216648.jpg)
손예진은 사진과 함께 게재한 글을 통해 "메리 크리스마스, 잘지내고 계시죠? 벌써 2022년 연말이네요. 저는 여러분의 응원과 염려 덕분에 잘지내고 있어요"라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올 한 해는 저한테 더욱 특별한 한 해 였다"라며 "아시다시피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는데, 한 생명이 태어나기까지 많은 분들의 진심어린 애정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깨닫고 고마운분들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22/04/01/1179d65bffcec0f27c523fc9580c081e.jpg)
그러면서 "아이를 낳고 비로소 조금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다"라며 "소중하고 작은 어린 생명을 마주하며 우리 모두 누군가의 딸이고 아들인 것을 새삼 알게됐고, 이 세상 모든 아기들은 존재 자체로 빛인 것을, 그리고 나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를 만났을 때 스스로의 무력함과 동시에 뭐든 할 수 있겠다는 강인함을 느낀다는 걸 알았다"라고 전했다.
손예진은 "여러 벅찬 감정과 감동의 여운들 끝에는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당연하지만 잊기 쉬운 생각을 했다"라며 "주위 분들과 팬분들의 기도 덕분에 무사히 아기를 만났다, 다들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하루하루 고슴도치로 변신하고 있는 당신께도 감사하다"라며 남편 현빈에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2022년 크리스마스가 여러분에게도 더 특별하길 바라고 올해도 수고하셨다"라며 "나는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을테니 여러분도 부디 행복하길"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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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예진은 동료 배우 현빈과 지난 3월 결혼한 뒤, 6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후 11월 말 득남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