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자산가' 황현희 고백…"IMF 사태 때 집 망해"

생활입력 :2022/12/24 14:17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황현희가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황현희는 23일 유튜브에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사태를 절대 기억하지 않을 수가 없다. 왜냐면 그때 저희 집도 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황현희 2022.12.24 (사진=유튜브 캡처)

그는 "저희 아버지가 도매업을 하셨다. 근데 그때 회사가 많이 기울어져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며 "저희 아버지가 시원하게 한 번 들어 먹으셨다"고 했다.

황현희는 "IMF 사태는 정말 우리나라 경제 사회에서 절대 빠져선 안 되는 사건"이라며 "당시 세대가 처음 겪어봤던 경제 위기였다. 연간 7%가 넘는 경제 성장률을 보이다 '한국 끝났다' '회생 불능' 갑자기 이런 얘기가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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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황현희는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최근 SBS TV 예능 '돌싱포맨'에서 "재테크에 성공해 100억 자산가다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