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창립 20주년…디지털혁신 미래비전 제시

"문화정보화 20년을 돌아보고 디지털혁신 미래비전 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2/12/23 13:45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은 지난 22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울 상암 스탠프드호텔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정보원은 문체부 소속기관과 산하 공공기관의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됐다.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문화정보화를 위해 앞장서 온 문화디지털 전문기관이다. 지난 20년간 문화정보원은 국민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문화정보서비스를 구현했다.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정보원은 'We n neW(우리는 새로움)'라는 행사 슬로건과 함께 문화정보화에서 더 나아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정보원의 새로운 미래다짐 '문화정보화 20년, 디지털 혁신의 미래로!'를 선포했다. 

(왼쪽부터) 양경모 국장, 김미량 감사, 홍희경 원장, 김담빈 주임, 권광원 팀장

기념식에는 홍희경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을 비롯하여 이흥재 초대 원장, 공봉석 2대 원장, 최창학 4대 원장, 김소연 6대 원장, 이현웅 7대 원장까지 역대 기관장과 김미량 감사, 이창근 이사, 장윤옥 이사, 양경모 국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강석원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백현주 국악방송 사장,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장,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장과 문체부 백정기 정보화담당관, 이준호 문화정책과장 등도 자리했다.

창립 20주년 기념식 1부에서는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보호분과위원장인 권헌영 고려대 교수가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플랫폼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문화정보원의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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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문화정보원 임직원이 함께 '문화정보화 20년, 디지털 혁신의 미래로!'의 새로운 미래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2023년도 문화정보원 주요사업 전망 및 계획을 전 직원이 공유하며 문화정보화의 역사를 새롭게 이어가기 위한 발판을 다졌다.

홍희경 원장은 “한국문화정보원 창립 20년은 곧 문화정보화 20년 역사를 의미한다”며 “2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문화 디지털 혁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더욱더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